밤하늘을 수놓는 별똥별, 혜성의 꼬리, 그리고 우주에 떠다니는 커다란 바위덩이. 모두 우주에 존재하는 천체지만, 이름도 다르고 특징도 다릅니다.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소행성, 유성, 혜성의 차이점을 쉽게 정리해드릴게요.
✅ 소행성(Asteroid) – 우주의 바위덩이
소행성은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 가장 많이 존재하며, 주로 암석과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 지름이 몇 미터에서 수백 킬로미터까지 다양하며, ‘미니 행성’이라고도 불리죠.
- 위치: 주로 화성과 목성 사이의 궤도
- 재질: 암석, 금속
- 특징: 고체 상태, 대기 없음
- 예시: 세레스(Ceres), 베스타(Vesta)
✅ 혜성(Comet) – 꼬리를 가진 얼음 천체
혜성은 얼음과 먼지, 암석으로 이루어진 천체로, 태양에 가까워지면 표면의 얼음이 기화하면서 꼬리를 형성합니다. 이 꼬리는 언제나 태양 반대 방향으로 뻗어 있습니다.
- 위치: 태양계 외곽에서 접근
- 재질: 얼음 + 먼지 + 암석
- 특징: 태양 근처에서 꼬리 발생
- 예시: 핼리혜성(Halley's Comet)
✅ 유성(Meteor) – 대기 중 불타는 별똥별
유성은 소행성이나 혜성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파편이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공기와의 마찰로 불꽃을 내며 타는 현상입니다. 우리 눈에 보이는 ‘별똥별’이 바로 유성이에요.
- 위치: 지구 대기권
- 재질: 우주 먼지, 파편
- 특징: 대기 마찰로 인해 발광
- 예시: 페르세우스 유성우
✅ 정리 한눈에 보기
항목 | 소행성 | 혜성 | 유성 |
---|---|---|---|
주 구성 성분 | 암석, 금속 | 얼음, 먼지, 암석 | 소행성·혜성에서 떨어진 파편 |
위치 | 소행성대 (화성~목성) | 태양계 외곽에서 내부로 접근 | 지구 대기권 |
꼬리 유무 | ❌ 없음 | ✅ 있음 (태양 근처) | ❌ 없음 (불꽃처럼 탐) |
크기 | 수 m ~ 수백 km | 수 km ~ 수십 km | mm ~ cm (매우 작음) |
🌠 별똥별은 어디서 오는 걸까?
우리가 밤하늘에서 보는 별똥별은 대부분 쌀알보다 작은 먼지가 지구 대기권에 들어와 불타는 유성입니다. 크기는 작아도 속도는 무려 시속 수만 km에 이르기 때문에 화려하게 타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.
✅ 마무리
소행성은 우주에 떠 있는 돌덩이, 혜성은 꼬리를 가진 얼음 천체, 유성은 대기 중 불타는 별똥별입니다. 이들의 차이를 알고 나면 밤하늘을 더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겠죠?